호주퍼스편


호주퍼스때 경험한 문화와 사진을 간단하게 공유해봅니다.

- 미세먼지 없고 경관도 좋아 이 자체로 힐링~

- 도메인주도 개발에 진심~ 따라갈려면 일정수준필요

- 맥주는 음료수, 어디든 쉴공간이 있음 비어데이때는 제대로 음식준비해 타운홀후 진행

- 개발컨플런스는 피자타임후 진행~

- 한국처럼 점심시간 보장같은것 없음! 알아서 끼니 해결하고 일할수도 있음, 참고로 스페인은 한국보다 더 이시간을 진심으로 보장

- 저녁 회식문화보다 가족을 초청 맛집탐방을 선호

- 퇴근후 사소한 이슈가 슬랙에 발생해도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달려듬 

- 주1회 재택모드, 역시 구성원들이 재택때 진심으로 일을 더 많이 하는듯 / 풀재택 시니어도 있었는데 스토리포인트를 가장빠르게 쳐내고 주위를 서포트함 ( 시니어등급에게 높은수준 요구됨)


링크 : https://www.vgw.co/


스페인 말라가편

스페인 개발팀에서 경험한 특이한 회식문화를 사진속 기억을 더듬어 공유를 해봅니다.


호주의 경우 점심시간 보장없이 간단하게 끼니를 떼우고 업무재개하는 경우가 많아 시간당 업무밀도가 높았으며 한국의 경우는 점심시간을 의무적 보장을 하기때문에 이 시간은 비교적 여유롭다. 팀과 함께 점심하는 문화가 점점 개인화되어가고 있지만~ 한국의 점심문화는 여전히 여유를 가질수 있는 시간이다.  


스페인의 경우는 한국보다 점심시간이 더 여유롭다. 더운지역인탓에 쉬거나 낮잠을 자는 시에스타(오후3시~) 문화가 전통적으로 정착되어 있으며 개발실이 에어콘 빵빵하게 가동됨에도 불구~ 시에스타를 습관적으로 가동한다. 이 문화를 몰랐을땐 방금전 까지 협업하던 친구가 어디론가 사라져 언제만날수 있나? 당황했던적이 있었다. 한국인이 보는 관점에서 마치 점심시간을 두번 하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점심이 있고 간식타임 같은것을 또 하는듯 했다.

지나서 생각해보니, 업무메신저에 항상 빠르게 대응하고 항상 일에 뒤처진 느낌만 받았던 한국에서의 업무일상에서 이러한 시간에 익숙해지니 심리적으로 항상 평온한 상태를 유지했던것같다.


여기서의 미션을 마치고 한국으로 복귀하게 되었는데~ 마지막 팀 저녁회식을 준비해주어서 함께 하게되었으며 저녁 회식의 라이프 사이클 또한 특이 했다. 한국은 1차 2차 3차를 누가 오래 남나? 마라톤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스페인은 해가 아주 늦게지는 나라로 4차가되서야 어두워지며 한국과 유사하게 새벽까지 술집들이 대부분 운영해 오랫동안 음주를 달릴수 있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회식 사이클은 다음과 같이 한국과 큰 차이가 있다.


1차: 1차는 한국과 유사하게 맛집에서 팀원들과 식사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회사일정으로 끝나면 모두 삼삼오오 흩어집니다.

2차: 친구또는 가족만남을~ 8시쯤 합니다.

3차 : 삼삼오오 흩어진 그룹이 길거리에

만나서 그냥 조인해 자연스럽게 친구도 소개하고 수다를 떨며 다시 흩어집니다.

4차: 본격적으로 어두워지는 시점으로~ 길거리에서 또 마주치면서 삼삼오오 흩어진 새로운 그룹과 조인해서 또 음주를 즐깁니다.


마지막 사진은~ 4차때 같이 일한 엔지니어가, 현지 길거리 공연단과 접촉해 말라가에서 라스트 댄스를 함께 했던 사진입니다.

말라가는 피카소의 고향이자 휴양도시로 인근에 IT벨리가 조성되어 있고 일을 하는 사람들은 여유로워 보이며 밤에는 불빛이 꺼지지않아 열정적으로 놀수 있었던 곳이였던것 같습니다.


링크 : https://theworks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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