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Breakdown structure 는 전체 업무를 분류하여 구성 요소로 만든 후 각 요소를 평가하고 일정 별로 계획하며
그것을 완수할 수 있는 사람에게 할당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 이하 WBS로 표현


원가중심인 SI프로젝트에서는 고객의 요구사항 폭주를 다루지 못하면 개발에 성공했더라도 이 프로젝트는 손실이며
이 경우 WBS는 ‘고객 요구사항 폭주를 다루기’ 위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우리가 만들 프로덕트가 어느정도 상위 목표가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는 가치가 첫 작동하는 시작하는 시기는 언제일까? 
이 경우 WBS는 ‘첫 작동을 위한 치밀한 계획을’ 다루기 위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첫 프로덕트가 작동한 이후~ R&D모드에서 서비스운영모드로 전환하는 시점
운영효율을 포함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대응하는것이 중요하며
이 경우 WBS는 ‘변화에 살아남기위한 지속적 개선을 다루기’ 위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지속적 개선을 다루기에는 워터폴에 적합한 WBS를 통한 관리방식의 한계를 느끼게 되며 Atlassian 와 같은 애자일툴을 도입해 애자일 보드 를 활용하게 됩니다.


여기서 일하는 방식과 보고(리포트)를 하는 방식에서 대시보드의 불일치가 발생하게 됩니다. 오늘날의 PM은 이러한 이중관리방식을 단일화 하고 작업의 세부 완료가 아닌 가치를 표현하고
조금더 전략적 사고방식에 접근하고 집중해야하는 것에 대한 과제가 있습니다.

WBS 방식이 구식인건 맞는데... 근데 그래도 산업군에 따라 그런 방식이 필요합니다. 고객에 의한 “가치 폭주 현상”이 발생합니다.
피드백을 통해서 자기도 기여한다고 느끼는 고객이 자신의 가치를 가지고 지나친 피드백을 해서 불필요한 품질상태를 만들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고객의 피드백을 제동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가치가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는 결국 애자일 조직 리더의 몫이니까요.
Quality is value to someone.
- Gerald Wein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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